[스크랩] 往來桃源境.이상향을 다녀오다.
아들.딸 내외와 손주들, 우리 내외 모두 9명이 사이판에서 5일간의 여행이다. 오랫만에
보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끝 없는 수평선,, 저멀리 산호초 띠에 부딛쳐 하얀 파도가 기병대가
진을 친듯 하다. 하늘가에 구름 끼어서 바다가 하늘 보다 푸르르다.
미국.일본의 2차대전 말의 전쟁 흔적은 없어지고 평화스러운 이곳이 무릉도원일까??
나는 泰平城市가 理想鄕이지만, 짧은기간(?)의 武陵桃源도 좋더이다.
0세에서 10세 정도 사이의 각국 어린아이들 속에서 웃음,울음,소리침이 귀에 앵앵,,,,,
먹고 마시고(식구들과의 여행이라 술이 좀,,,) 자고,,이틀이 지나니 서울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人間到處有靑山...이라니,,,마음먹기에 따라 천국이 여기저기에,,,,,
무심한 기러기떼 만이 무리를 이뤄 반공을 선회하는 사이판 해안가에서, 청년처럼,아이처럼,
wind surfing도 배워 봤습니다.
往來桃源境. 이상향을 다녀오다.
塞 班 碧 海 別 雲 天 사이판 푸른 바다 구름 낀 하늘과 구별되고
布 陣 波 濤 白 馬 千 백마 천 마리가 진을 치고 파도처 오누나
已 滅 戰 痕 疑 樂 土 전흔 없어져서 여기가 이상향인가 의심해 보는데
無 心 雁 隊 半 空 旋 무심한 기러기떼 만이 반공을 선회 하는구나.
塞班 [sāibān] . saipan(사이판)
2014,12,31 思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