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작은 여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포우회 Sir James에 가다 (2편)
Sir James 의 밤은 일찍 와서 쉽게 깊어 간다.
시상이 끝난후 서로간의 덕담이 오고 간다. 이번에 포우회 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부회장단이 발족됐다. 10여명의 부회장 중에서 이창식 군을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 한다. 우린 그의 큰
역량을 기대해 본다. 수석 부회장 수락 연설후 100만원을 포우회 발전기금으로 쾌척한다.
오세집 회원 차례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골프모임회가(歌)를 작사작곡하여 우리를 기쁘게
해 준 신임 부회장이다. 포우회가 선창으로 자리를 빛냈다. U$1,000.-을 포우회 발전기금으로
내 놓는다.
김연곤 회원이 우리의 태국 방문을 축하하며 기금 100만원을 내 놓는다. 이번 여행에 그가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그 도움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내일 모레 방콕에서의 행사가 또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위스키, 포도주, 맥주, 소주등이 많이도 사라져 간다.
2월14일(화) - 36홀. Sir James 마지막 홀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우리조 모두가 파를 하고
너무 좋아 했고, 남성다움과 여성스러움이 겸비된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다
15일(수) - 18홀 하고 방콕으로 옮긴다.
Sir James 에서의 Golf는 개구리를 잡으려는 뱀의 게임으로 일관했다. 모두가 뱀탕을
6-10그릇 정도는 먹었으니 보양강장은 충분히 한 셈이다.
키 큰 주승철 사무총장이 하나에서 열 까지 진행및 집행을 메끄럽게 해줘서 우리는 입만
가지고 충분한 일정이었다. -fighting 총장 !
방콕에 도착 Oakwood 호탤에 여장을 풀고,김연곤회장 Penthouse에서 저녁만찬이다.
사방 어느 쪽에서도 메콩강을 조망할 수 있는 32층에서의 푸짐한 만찬이다. 사돈인 임정훈회원이보내준 홍어까지 곁들여 있다. 31층에 아들 내외와 함께 산다. 한층이 180여평이라니 우리도
덩달아 우쭐해 진다.
16일(목)-Lakewood CC 에서 rounding 후 식사-으와 배 부르다. 자리를 환락의 거리 Phat
Phong가로 옮겨 발마사지 받는다. 춤추는 아가씨들 앞에 두고 맥주 1병, 몽블랑 펜을 250바트에
사는 즐거움도 있다. 이제 서울로 가야할 시간이다.
이번 여행중 회원들과 함께 "진도 아리랑"을 2-3번 불렀다. 서편제 ost 에서 "이산저산" 과
함께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내가 나의 칠순잔치에 부를 10곡중 7곡은 이미 "포우회 설악에
가다"에서 밝혔고 .이제 이 2곡을 첨가하고 싶다.- 물론 연습이 잘 되면,,,,,,,,
현재까지 POP SONG 3곡 , K-pop(한국가요)4곡 , 민요 2곡이다. 나머지 1곡은 살면서 또
생길 것이다.
진도아리랑 중 내가 좋아 하는 사설 --" 춥냐?, 덥냐? 내품 안으로 들어라, 벼개가
높고 낮거든 내 팔을 비어라."...............
포우회가(歌)도 정착되 가고, 이제 포우회 댄스도 안무될 것이다. 회원 모두의 아호를 생각
해 본다. 우리 함께 약속한 일 들이다
포우회가를 부르며 학들의 군무처럼 우아한 포우회 춤을 출 포우회 회원, 그대들에게
영광 있으라!!!!!!!!!!!!!!!!!!!!!!!!!!!!!!!!!!!!.
2006.2.22 . 여행후 기억이 아직 있을때에, 박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