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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작은 여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포우회 Sir James에 가다 (2편)

아우구스티노박 2010. 3. 10. 20:05

 

      Sir James 의 밤은 일찍 와서 쉽게 깊어 간다.

       시상이 끝난후 서로간의 덕담이 오고 간다. 이번에 포우회 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부회장단이 발족됐다.  10여명의 부회장 중에서 이창식 군을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 한다.    우린 그의 큰

역량을  기대해 본다.    수석 부회장 수락 연설후 100만원을  포우회 발전기금으로 쾌척한다.

 

 

       오세집 회원 차례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골프모임회가(歌)를  작사작곡하여 우리를 기쁘게

해 준 신임 부회장이다.  포우회가 선창으로 자리를 빛냈다.   U$1,000.-을  포우회 발전기금으로

내 놓는다.

 

 

        김연곤 회원이 우리의 태국 방문을 축하하며  기금 100만원을  내 놓는다.  이번 여행에 그가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그 도움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내일 모레 방콕에서의 행사가  또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위스키, 포도주, 맥주, 소주등이 많이도 사라져 간다.

 

 

         2월14일(화) -  36홀.  Sir James 마지막 홀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우리조 모두가 파를 하고

                                너무 좋아 했고,  남성다움과  여성스러움이 겸비된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다

 

               15일(수) - 18홀 하고 방콕으로 옮긴다.

 

        Sir James 에서의 Golf는  개구리를 잡으려는  뱀의 게임으로 일관했다.  모두가 뱀탕을

        6-10그릇 정도는 먹었으니  보양강장은 충분히 한 셈이다.

 

        키 큰 주승철 사무총장이 하나에서 열 까지 진행및 집행을 메끄럽게 해줘서  우리는 입만

        가지고 충분한 일정이었다.  -fighting 총장 !

 

 

        방콕에 도착 Oakwood 호탤에 여장을 풀고,김연곤회장 Penthouse에서 저녁만찬이다.

사방 어느 쪽에서도 메콩강을 조망할 수 있는 32층에서의  푸짐한 만찬이다.  사돈인 임정훈회원이보내준 홍어까지 곁들여 있다.  31층에 아들 내외와 함께 산다.  한층이 180여평이라니  우리도

덩달아 우쭐해 진다.

 

       16일(목)-Lakewood CC 에서 rounding 후 식사-으와 배 부르다. 자리를 환락의 거리 Phat

Phong가로 옮겨 발마사지 받는다.   춤추는 아가씨들 앞에 두고 맥주 1병, 몽블랑 펜을 250바트에

사는 즐거움도 있다.  이제 서울로 가야할 시간이다.

 

 

       이번 여행중 회원들과 함께 "진도 아리랑"을 2-3번 불렀다. 서편제 ost 에서 "이산저산" 과

       함께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내가 나의 칠순잔치에 부를 10곡중 7곡은 이미 "포우회 설악에

       가다"에서 밝혔고 .이제 이 2곡을  첨가하고 싶다.- 물론 연습이 잘 되면,,,,,,,,

       현재까지 POP SONG 3곡 , K-pop(한국가요)4곡 , 민요 2곡이다.  나머지 1곡은 살면서 또

       생길 것이다.

 

          진도아리랑 중 내가 좋아 하는 사설  --" 춥냐?, 덥냐?  내품 안으로 들어라, 벼개가

          높고 낮거든 내 팔을 비어라."...............

 

     

        포우회가(歌)도 정착되 가고, 이제 포우회 댄스도 안무될 것이다.   회원 모두의 아호를  생각

        해 본다. 우리 함께 약속한 일 들이다

 

        포우회가를 부르며 학들의 군무처럼 우아한 포우회 춤을 출  포우회 회원, 그대들에게

        영광 있으라!!!!!!!!!!!!!!!!!!!!!!!!!!!!!!!!!!!!.

 

 

                                                    2006.2.22 .  여행후 기억이 아직 있을때에,  박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