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우회의 07년 봄---Ment師들과 함께,,,,(전편)
포우회의 07년 봄--MENT師 들과 함께 --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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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봄은 서울보다 20일쯤 서둘러 오는가보다. 서울을 떠나는 우리에게는 설레임이 있다. 동부산 CC는 벌써 파랗게
변해 있었다. 목포를 떠나 부산에서 40여년을 살아온 박영철군의 초대로 ,파아란 잔디를 밟으려 포우회가 움직인다.
골프의 즐거움은 파3홀에서 파온 시킨후에 퍼터를 들고 룰루랄라하며 그린으로 걸어갈 때에서 찾을 수 있다-빙 크로스비의
Ment이다.
4/17(화),새벽6시, 잠실 유람선 선착장은 항상 포우회을 기다린다. 민경익/박준형 1등이다. 어이쿠! 정순달군이 단독 3등이다.
오병훈/김연곤/주승철/최종삼/송성헌/한정만/김영준/이창식 회원과 부산의 박영철 군이 합류하여 3팀이 동부산CC에서
만남을 즐길 예정이다.
부산까지 가는버스 안에서 조용한 담소들이 오간다 . 인생은 65세에서 75세까지가 황금기이라는 오병훈회장은 모든회원들을
건강하게 그때를 준비하라고 배려 하면서, 47년생이 대부분인 우리회원들의 환갑모임을 걱정해준다.
방콕에서 날아온 김연곤 - 지난 1월 이정택군과함께 Sir James CC를 다시 찾았을때, 그는 부인과 함께 프리미엄 위스키2병,
국제적인 루비거상답게 루비를 짜서 만든 황홀한 색갈의 이태리산 Red Wine 2병을 들고찾아와 줬다.(과일도 덤으로,,,)
그는 최근의 괴로움을 산사에서 털고왔슴을(?) 암시한다. 이번 여행이 그에게 평화를 선물해줬으면한다. 그가 과거부터
쭈욱 있어온 언어의 마술사들로 화제를 바꾼다. 약장수의 장사 ment,, 여인네에게 던지는 작업 ment,,,, 우리는 이들을
MENT師라 부르기로 한다. 이번여행의 화두는 단연 "MENT"이다.
송성헌--그가 Ment를 날린다." 1도 2불 3빽" 의 인생논이다. 上善은 도주(36계)이요, 次善은 불지말것이며,下善이 빽을 동원하는
것이다. 老子는 上善若水라하여 물흐르는듯 하라 하였는데,,,,,,,,
이창식-- International entertainer(또는 만능 엔테테이너)인 그를 누가 말릴수 있나. "네돈 석냥은 갚아주마"라는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 보였다,,,,,, 아따, 징금아.......
민경익-- 진시황제가 찾던 명약을 생체실험의 성공을 확인한 후에 이번참가 회원들에게 1鉦씩 주기로한 약속을 지켰다.
주승철-- 그의 Ment는 33회이다. 기미독립선언하신 분들의 숫자정도로 이해해 주시기를,,,,,,,,
최종삼--Minor를 즐기고 Major를 지향한다. 포우회의 Major group에 입성할 날이 멀지않다.
한정만--부인이 그를 선착장까지 태워왔다, 이창식 군 처럼,,,,, 행복한 사람들이다. 골프실력이 향상되고 있을까???
김영준-- 항상 젊은 오빠인 그도 연륜이 느껴온다. 사려깊은 행동과 말, 그리고 배려 등이다
정순달-- 한국의 앤소니 퀸으로 추인 됐다.-강철언군의 멘트이다. 그와의 대화는 끝이 없고 이슈에 제한이 없다.
그저 놀랍다.
동부산 CC. 클럽하우스를 나서면 27홀을 거의다 조망할 수있다 분지 형태의 좋은 골프장이서
지나가는 눈.비는 거의 한번씩 들린다. 오늘은 Lake/Valley 코스이다 . 2홀은 비와 함께한다.
첫날은 새로운 코스에 모두들 낯가림을 한다 . 본게임을 내일로 미루기로한다.
광안대교를 옆에두고 있는 방파제 횟집에서 만찬이 기다리고있다. 오늘의 이벤트를 위한 MC/가수/백 댄서 3인을
초청했고, 그들은 KTX를 타고와 합류했다 . 8시에 쑈는 시작된다.
전편은 여기에서 줄인다. 주인공은 항상 후편에 나오므로 우리는 후편을 기대해야 한다.
2007,4월, 박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