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속으로

[스크랩] 漢詩 특강도 끝나가는데,,,

아우구스티노박 2014. 2. 16. 18:15


이제 , 다음 화요일 강의만 끝나면 漢詩 특강이 끝납니다,  끝나면  홀로 하는 詩의 세계가

시작되겠지만,,,  특강 기간 4首를  써보았지만,, 40首는 썼어야 했을 터인데,,,

마지막 4번째 습작시를 용감하게(?)하개 올림은  함께 동학들의 올림을 유혹키 위함이요,

오늘 토요일이라,, 詩題도 좋아서(?) 슬쩍합니다.

뒤 따르는 용사(?)들이 속출하시기를 기대합니다,,,,


爲土曜日會同


여보 ," 김치좀 썰어 담아주소",,하니 "홍어 올라온다하니 돼지 고기라도 좀 삶을까요?"대답한다.

그럼  굵은 소금 빻아 깨소금 만든 뒤에 고추가루도 섞어 주면좋지요,,, 나는 초장에 홍어 먹는게 별로여서,,,


고향동무들과의  당구모임이 활성화된다,  한자리에 앉아 계속하여 술 마시기가 힘이들어(?)서

먼저 당구 2시간. 음주 2시간 , 다시 당구, 다시 술잔 앞에두고,,,

매주 토요일의 해프닝이다.  토요일은 시내 당구장은 손님이 거의없어 우린 당구장을 적은돈으로 

전세(?)내고 술은 마트에서 사와서 경비 절약한다.

이러하니 때론 홍어, 때론 과메기, 그냥 튀김 닭 사오기도허구,,


나,어머님,고향을 주제로 습작하였으니 동무들이 이번 차례입니다

네번째가 되니  좀 잘되야 할터이지만,  마루바닥에  널려있는 이것저것 자료(?)들이고,

머리속은 하얗게 되기를 하지만  ,,,日月火,,,,,土가  우리네 정해진 세상이라서,,,,



爲土曜日會同                             토요일 모임에는   


交 遊 無 處 不 安 虞                    우리 놀고 사귐에는  어딜가나 편안히 즐기나

日 日 相 爭 鋪 狹 途                    매일매일 서로 다툼은  인생사 좁은길에 널려있구나

月 踏 旋 回 猶 盡 遂                    달에 갔다옴도  다이뤄졌고

火 星 來 往 亦 圖 謨                    화성에도  래왕하고자 하는데

水 推 小 艇 輕 之 漾                    물은 가볍게내려가는 작은 거룻배를 밀어 출렁거리고

木 引 飛 禽 倦 下 娛                    나무들은  느릿느릿 내려오는 새들을  유인하여 노는구나

金 帶 陋 名 君 取 否                    수취스런 재물을  그대는 취하겠는가?

土 思 軒 詠 酒 俱 徒                    토요일에,나는(탁트이게생각하여)  내친구와  함께

                                               술마시고 시 읊으리라


 2014.2.15.   思軒



**누군가가 끌어주기를 바랬던 신입사원시절,  말 잘듣고  내마음애 드는 직원을

   끌어올리려했던 시절은 다 가버렸고,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엊그제 배운 한구절 詩句.


   ,,,,,尊(樽)前尙欲笑千場이라,,, 술잔 앞에두니 한없이 웃고 싶구나,,,,  

 



출처 : 제16기청계연수반
글쓴이 : 思軒 朴俊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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