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바라보노라면 유쾌해진다.
볼에 홍조 띠고 발레 치마 입어주고
아장아장 걸어가니 귀여운데
스스로 밀고 가는 유모차는 헤매고 빙빙,,,.
幼兒觀望快(유아관망쾌)
紅潮舞踊裳(홍조무용상)
搖搖行可愛(요요행가애)
自推車旋徨(자추거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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幼兒 (유아) 생후 1년부터 만 6세까지의 아이
紅潮 (홍조) 뺨에 붉은빛을 띰
裳(상) 치마 상
搖搖行 (요요행) 흔들흔들 가다를 아장아장으로,,
推車 (추거) 차를 밀다
旋徨 (선황) 돌 선, 헤맬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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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아이들 노는 것을 보면 즐겁다. 횡단 보도 위에서 엄마 치마 잡고, 한 손 치켜들고
건너가는 모습을 보면 진지해진다. 무용복 치마의 하늘하늘함이 좋다.
아장아장 흔들흔들하며 걸어가면 마음 졸여 온다….
혼자서 밀고 가는 저 유모차는 빙빙 돌다가 어디로? 할머니가 와서 붙잡는구나,,,.
2024.10.18. 思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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