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遣懷心事(내 마음 달래주려고,,,)

遣懷心事(내 마음 달래주려고,,,) 창 앞에 우두커니 서 있으니어스름이 찾아와 외롭구나젊어 파릇파릇함은늙어가니 시들어 간다우리들의 쇠한 얼굴은쓸쓸하고 적막한데아이들 붉은 뺨은마음이 흐뭇하고 즐겁구나 할 수 있음을 느긋이 즐김이정말 필요하고하고자 함을 항상 추구함이아름답고도 필요하다마음이야 싹 비우고지갑은 열어젖히시라백번 천 번 웃어주고어리석다 탓하지 말라. 窓前鶴立到曛孤(창전학립도훈고)少小靑靑老大枯(소소청청노대고)我爾蒼顔猶瑟瑟(아이창안유슬슬)兒孩紅頰尙愉愉(아해홍협상유유) 可能慢嗜誠然必(가능만기성연필)所慾恒求美且須(소욕항구미차수)心也倒空開匣拆(심야도공개갑탁)十千微笑莫尤愚(십천미소막우우)-------------------------------------------------------遣懷(견회) 마음을 달래..

희수이후 한시 2025.04.17

一瞬再到來春天(어느 순간 봄은 또다시 오고,)

一瞬再到來春天(어느 순간 봄은 또다시 오고,) 얼굴을 스치는 봄기운에팔다리 쭉 펴고봄바람 맞이하니 들풀들이싱그럽다 봄옷이 준비되면봄의 맛을 즐기고세상 사는 맛을 의논하며살아온 년륜을 희롱하리라. 擦顔淑氣四肢伸(찰안숙기사지신)迎接東風野草新(영접동풍야초신)春服旣成春味樂(춘복기성춘미락)世情議論弄年輪(세정의논롱년륜)----------------------------------------------擦顔(찰안) 얼굴을 때리다. 간질이다淑氣(숙기) 봄의 맑은 기운東風(동풍) 봄바람 年輪(년륜) 여러 해 경험으로 쌓인 숙련의 정도. **** 대통령이 탄핵 파면되기 2~3일 전에, 친구들 단체 카톡방에글을 올렸다. “탄핵이다, 기각이다, 각하다,,, 아무리 떠들어 봐라,, 내가 광화문, 안국역 가나...? 양재천 꽃구경..

희수이후 한시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