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속으로

[스크랩] 泰國 高尔夫球(golf) 旅行途中----1 편

아우구스티노박 2015. 9. 3. 13:27

 


     초등학교 방학이면 학교 급식이 없어져  집사람이 더욱 바뻐진다.

     학교 방과후 교실은 있고, 피아노, 미술등으로 바쁜 손주들이  영어 캠프 일주일이  갑작스레 결정되어

     우리도  10 여일 휴가이다.   급히 비행기 표 구하고,  여정을 꾸려서  비자 문제 없는  태국 골프장

     으로 결정한다.


     6-70 대  노인들의 천국(?)  같은 곳이다.    모든  시름 잊고 매일  골프... 18-36홀 정도 소화 한다.

    여름철 비수기이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숙박/골프가 되고. 날씨도  습기가 적어 골프 하기에

    무리하지 않다.      모든게 너부러져 있고  평안해 보인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 태국의 여름 밤은  길고 길다.  아무 할 일도 없다.

     내자 동행이다 보니    한가로운데,   새소리 들려오고.  느긋한 경치에 인공 조형물이  시야에

     거의 보이지 않아서 더욱 편안해 지니, 연필 잡은 손도  가벼워 진다. 


          泰國 高尔夫球(golf) 旅行途中

                 (1)

     詩 情 槁 渴 洗 心 先        시정 메말라 마음을 씻어 내려

     半 日 飛 行 異 國 天          반나절  날라오니 이국이로구나

     解 脫 無 愁 援 筆 促          메인데서 벗어나  시름 없어  시  쓰기 재촉되니

     一 張 紙 墨 値 千 錢          한장 종이 먹이 천량 값이 되는구나.

                 (2)

     白 球 如 矢 破 空 間           백구 화살 같이 공중을 꿰뚫어 날고

    內 子 同 行 泰 國 閑          내자 함께하니 태국 여행 한가롭구나

     禽 囀 樹 林 聲 隱 隱           새는 숲에서 지저귀어 은은히 들려오고

     景 言 詩 畵 不 須 刪          경치는  시화인데 덧 칠할게 없구나


       2015.8.25.    思 軒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사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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