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속으로

[스크랩] 年末年始 日記---년말년시에 일기를 정리하다(6)

아우구스티노박 2016. 1. 7. 10:29

 


      (6)丙申之正月四日將歸京  (병신년 1월4일 서울로 돌아가려하며..)


          추운 날씨 피하여   10 여일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고

          지난 해 보내고  새로운 해 맞이하니

          칠순의 아침이로다


          마음이 하고자 하는데로 할 것이나

          교만하지 말지어다

          내일 서울로 돌아가려 함에

          석별의 노래 불러 본다.


          安 樂 旬 餘 避 冷 宵       迎 新 送 舊 古 稀 朝

       從 心 所 欲 休 驕 慢       明 日 歸 京 惜 別 謠


          내일이면 서울로 돌아간다.  2-3 달 체류하다 돌아 가는  분들도 있지만

          체력(?)의 한계도 느낀다.  2 주 정도가  한계인지 체력이 고갈됐다.

          카톡에 문자에,,,인터넽으로  서울 생활이 항상 손안에 있어서인지  잠간 국내의

          어느 리조트에 왔다 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서운하다.  누군가 하고 헤어지기가,,,

          계속 함께 해줬던 캐디 아줌마도 그러하리라.....


            2016.1.3   思軒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사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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