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韓退之의 詩는 산문에 韻만 붙인 것 같다고 했으니,,, 이름난 문장가의 詩도 그러한데 하며
자위해 보지만, 결국 詩는 천재들의 장난감(?)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詩를 썼는데, 철학적(?), 교훈적인 산문이 되버리고, 마음을 되잡기 위한 心箴을 쓰는듯 합니다.
허나, 조선시대 과거 시험에서도 詩題가 사회문제등의 무거운 것이면 詩가 무거워졌으니,,,,
다음은 詩題 선택을 잘하고, 戀詩를 써서 절절한 사랑의 마음이라도 그려볼려 합니다.
* 光風霽月---1.비 온 뒤의 맑게 부는 바람과 밝은 달
2. 마음이 거리낌 없고 시원스러운 인품.
* 鳶飛戾天 魚躍于淵 ( 연비려천 어략우연 ) --솔개가 하늘에 오르고 물고기 못에 뛰어 오르다.. 사물의 이치를 말함.
*子之燕居, 申申如也, 夭夭如也---공자께서 한가히 쉴때 구김 없이 편안한 모습.,,,,,
이런 모습 ,인품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해 봅니다. 함께 하실까요??
願光風霽月-마음이 넓고 거리낌 없는 인품을 바라며,,,
才 能 天 賦 已 皆 殊 타고남 능력은 모두가 너무 다르고
品 性 完 全 難 得 乎 품성이 완전해짐은 어려운 일이로다
幼 少 唯 知 先 受 惠 어려서는 먼저 혜택을 받으려만 했고
老 翁 始 識 乃 蒙 愚 나이들어서야 어리석음을 알게되누나
行 如 魚 躍 赤 心 發 행동은 물고기 연못에 뛰 놀듯 정성을 하고
思 似 鳶 飛 靑 眼 輸 생각은 솔개 하늘까지 날듯 좋은 마음 가져온다.
每 事 定 情 分 正 否 매사 마음 가라 앉혀 옳고 그름 분별하면
申 申 夭 夭 亦 非 無 몸이 쭉 펴지고 온화한 안색이 올 것이로다.
.
2014.12.6. 思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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